내년 1월부터 티볼리·BMW·벤츠 등 56개 차종 자차보험료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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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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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내년부터 티볼리·뉴프라이드 등 국산차와 BMW·아우디·벤츠 등 수입차 일부 모델의 자기차량 보험료가 인상된다. 

보험개발원은 25일 최근 1년간(2015.7~2016.6)자동차보험 차량모델별 경험실적 통계를 분석한 결과 273개 중 152개 모델의 등급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차량모델등급 변경에 따른 보험료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자동차보험 자기차량손해담보는 개인용과 업무용 승용차에 대해 차량모델을 26등급으로 분류해 보험료를 차등 적용한다.

손해실적에 의한 차량모델등급 분석 결과 273개 모델중 152개 모델의 등급이 변경된다. 96개 차량은 보험료가 내려가고, 56개는 인상된다.

국찬사 가운데 등급이 하향된 차량은 레이(기아)·더넥스트스파크(대우)·뉴프라이드(기아)·올뉴쏘울(기아)·뉴K5(기아)·더뉴쏘울(기아)·티볼리(쌍용·라세티(대우)·올뉴말리부(대우), 뉴베르나(현대)·아반떼AD(현대) 등 44개종이다.

반면 포르테(기아)·올뉴프라이드(기아)·K3(기아)·라세티(대우)·클릭(현대)·I30(현대)·더뉴아반떼(현대)등 73종은 등급이 올라간다.

외산차는 BMW1시리즈·도요타프리우스·벤츠C클래스·아우디A4·A7 등 12개 종은 등급이 내려간다. 반면 BMW5시리즈·벤츠 E클래스·S클래스·아우디 Q5 등 23개 차종은 상향됐다.

임주혁 보험개발원 자동차보험팀장은 “제작사는 수리비 절감을 위한 부품가격 인하, 설계개선 노력 등을 통해 차량모델등급 개선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차량모델등급 정보는 보험개발원 홈페이지 내 '차량기준가액'에서 조회하거나 보험개발원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www.kart.or.kr) 홈페이지 내 '차량모델별등급' 조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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