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최영주 교수, 한국여성수리과학회장 선임

포스텍 최영주 수학과 교수. [사진=포스텍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은 수학과 최영주 교수(57)가 2017년 한국여성수리과학회장에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정수론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여 온 최영주 교수는 정수론을 바탕으로 정보통신과 보안의 융합연구에서 특히 학계의 평가가 높은 연구 성과를 발표해왔을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수학계 암호론 국제 워크숍을 주관, 수학계의 암호이론의 연계가능성을 국내 최초로 파급시켰다.

이외에도 ‘국제 정수론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Number Theory)’ 초대 국제편집위원, 미국수학회 초대 펠로(fellow)로 선임되고, 다수의 국제 학회, 국제겨울학교를 주관해 인력양성에 기여하는 등 학계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도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

한국여성수리과학회는 지난 2004년 설립됐으며, 4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한국 수학자의 학문적 발전, 활발한 교류와 여성수학자들의 저변 확대를 도모함으로써 수리과학기술 발전과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7년 1월부터 1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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