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은 지난해보다 413억 원(30.2%)이 감소했다.
이유는 2012년에 착공한 북신항의 2개 선석 개발과 배후단지 3공구 조성, 남화물양장 축조 등 대규모 항만인프라 개발사업이 올해 완공됨에 따라 내년의 투자수요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공사는 분석했다.
당초 펀성한 예산규모는 1036억원이었지만 항만위원회 심의과정을 통해 울산신항 배후단지 2공구내 준설토 투기장의 지반이 안정되지 않아 시공물량을 2018년으로 조정하고, 불요불급한 경비를 줄이는 등 총 80억원을 삭감해 956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와 함께 명예퇴직 운영지침을 의결해 명예퇴직 제도의 시행을 통해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고, 이로 인한 결원의 신규충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조직 활력을 제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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