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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독서캠프는 지난 10월부터 도서관과 학교 담당교사들이 모여 기획회의를 통해 도서와 주제를 선정했고, 지역의 어른들로 구성된 멘토(진행자)들과의 사전미팅으로 이어졌다.
학교에서는 주제도서 ‘관계의 온도(김리리 외)을 미리 읽고 자유로운 토론활동을 진행하여 맥락을 이해한 후 독서캠프에 참여했다.
청소년문화연대의 협력단체인 교하고등학교, 운정고등학교, 지산고등학교, 한빛고등학교, 파주자유학교가 참여하여 학생 44명과 멘토 6명, 관계자 포함 60여명이 참가하여 “관계의 온도 1℃올리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또래 친구들과 관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교수업과는 다른 도서관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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