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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울산 남구]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24일부터 고래문화마을 내 장생포 옛마을을 찾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성금모금을 위한 고래저금통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장생포 옛마을에 설치된 고래저금통은 가로 150cm 높이 80cm 크기의 청동으로 만들어졌다.
모금된 성금은 매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탁받아 연말마다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경욱 기획경영실장은 "장생포 옛마을에 설치된 고래저금통은 70~80년대 장생포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었던 이웃사랑의 마음을 이어받아 장생포 옛마을을 찾는 관람객들이 함께 나눔문화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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