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온 3차 양산 대수는 70여대(1조5593억원)이며 해병대에서 쓸 상륙기동헬기는 30대 안팎(6328억원)으로 총 2조2000억원 규모다.
해병대가 상륙기동헬기를 도입하는 것은 처음으로, 상륙작전 반경과 기동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는 연합작전을 통해 미군의 상륙기동헬기에 의존해야 했다.
상륙기동헬기는 상륙함에서 해병대 병력과 장비를 수송하는 상륙작전, 지상 작전 지원을 위한 공중강습, 도서지역 국지도발 시 신속 대응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KAI는 지난 2013년 7월 상륙기동헬기 개발에 착수했고 지난해 1월 초도비행을 시작으로 함정·해상 환경에서 비행성능을 검증해 지난 1월 개발을 완료했다.
KAI는 2023년까지 상륙기동헬기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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