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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구청장은 1977년 12월에 고양군 신도읍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2000년 6월 사무관 승진 후에는 ▲마두2동장 ▲일산구 산업 교통과장(2003년) ▲고양시 청소과장(2005년) ▲고양시 환경보호과장(2010년) ▲고양시 공보담당관(2012년) ▲지방서기관 승진(2013년) 후 ▲고양시 교육문화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2015년 1월에 제7대 일산동구청장으로 부임 했다.
퇴임식에서 최성 고양시장은 이경재 일산동구청장에게 명예퇴직에 따른 특별승진 임용장를 수여했으며 이 구청장은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지방부 이사관에 임명됐다.
또한 최성 시장은 “39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고양시의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에 헌신봉사한 공이 크다”며 공로패를 수여했다.
2015년 1월 일산동구청장으로 부임한 이 구청장은 발로 뛰는 현장행정 추진,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행정을 실현해 구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행정가로 알려져 있다.
2012년 공보담당관으로 재직 시에는 모바일 홍보의 새로운 장을 열고 ‘고양이 캐릭터’를 활용한 시정홍보로 고양시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일산동구청장 재임 시에는 관내 유관단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할 뿐 만 아니라 SNS를 활용해 시민참여와 열린 소통의 감성행정을 구현했으며 일산동구 관내 문화관광 인프라를 연계해 문화도시로써 위상을 높였다.
그리고 복지나눔 네트워크를 통한 복지나눔 1촌 맺기 활성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여 발군의 성과를 거뒀다.
이 구청장은 재직 중에 가장 힘들었지만 보람된 일로 1990년 9월 많은 비로 인해 한강제방이 무너져 아비규환의 긴박한 상황이 전개 됐을 때 수개월간 밤낮을 지새우며 수해민원을 수습하고 안정화 시킨 일을 첫 번째로 꼽았다
한편 이날 이경재 일산동구청장은 퇴임사에서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뒤로하고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한다며 지난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고” 회상 했다.
이어 “후배 공무원들에게 일과 가정을 모두 소중히 여기는 공직자, 서로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공직자, 힘들어도 참고 인내하면 언젠가는 보상이 주어진다”며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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