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도 달빛어린이병원 설치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서울에도 야간이나 휴일에 어린이 진료를 전담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이 들어선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내년 1월 1일부터 서울·경기·충북·전북 지역에 달빛어린이병원 8곳이 새로 운영된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던 서울에는 4곳과 충북과 전북에는 각각 1곳이 설치된다.

서울은 용산 소화아동병원과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 노원구 미즈아이프라자 산부인과의원, 강남구 세곡달빛의원, 충북에선 청주 손범수의원, 전북 지역에는 전주 대자인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된다.

경기에선 시흥 시흥센트럴병원과 고양 고양일산우리들소아청소년과가 새로 달빛어린이병원에 선정됐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밤이나 어린이 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도입됐다. 하지만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단 1곳도 운영되지 않아 문제로 지적돼왔다.

복지부는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달빛어린이병원과 야간운영 약국 명단, 운영시간을 공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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