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AI 확산 위험 대비 특별대책위원회 구성하기로”

지난 2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보수신당(가칭)의 정강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정병국 개혁보수신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이 30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위험을 대비해 당 차원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동시에 이날 특위위원장에 정운천 의원, 특위위원은 김학용, 유의동, 김영우, 황영철, 홍문표, 이군현, 이학재 의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특위위원장을 맡은 정운천 의원은 이 자리에서 “초선 의원임에도 3~4선 의원을 모시고 제가 위원장으로 일을 하는 것만 봐도 우리 신당이 얼마나 개혁적으로 나가는지 실천적으로 보여드리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 “지난 20일 대정부질문에서 AI가 동시에 발생한 일본의 아베 총리는 2시간 만에 관리시스템을 만들고 자위대를 직접 투입해 78만 마리 살처분에 그쳤다”며 “이에 비해 우리는 2000만 마리를 살처분하고도 대응 전략이 그대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탄핵정국이 아니라면 장관이나 총리가 물러나야 할 정도의 심각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발생할 AI에 대해 근본적 대응방안을 이번에는 꼭 찾아 불안상황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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