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2017년 새해 첫 출근길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당분간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주 후반 영동과 제주도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3.7도 등 전국적으로 온화하다. 다만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미세먼지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지에서 종일 '나쁨'이 기록될 것으로 예고됐다. 화요일인 3일 미세먼지 농도가 조금 떨어진 후 4일부터 보통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이날 한낮에는 서울 9도, 대전 10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등 예년보다 5도 안팎으로 높겠다.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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