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풍 전 ‘오리콤’ 대표, ‘한컴’ 신임 사장으로 11년 만에 두산 복귀

전풍 한컴 신임 사장[사진제공=두산그룹]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전풍(63·사진) 전(前) 오리콤 대표가 다시 광고업을 맡아 두산으로 복귀한다.

두산그룹이 ‘종가집’ 브랜드 등 식품사업 부문을 대상FNF에 매각한 이후로 11년 만이다. 그는 지난 2006년 두산식품BG 사장을 마지막으로 두산을 떠났다.

두산그룹은 지난해 7월 인수한 종합광고회사 한컴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전풍 전 오리콤 대표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두산 측은 전 신임 사장에 대해 “소비재 기업을 두루 거친 전문경영인으로서 사업운영 및 조직관리 경험이 풍부하다”라며 “과거 두산그룹 계열 종합광고회사 오리콤 대표를 지내 관련 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두산은 이번 전풍 신임 사장 영입으로 한컴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대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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