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주재원 사관학교’ 대폭 확대…올해 총 380명 양성 목표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코트라(KOTRA)가 올해부터 고용노동부와 함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주재원 사관학교)을 확대 추진한다.

9일 KOTRA에 따르면,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주재원 사관학교를 열고 사전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수요가 가장 많은 중국 및 베트남 과정은 연 4회, 미국은 2회, 그 외 지역은 1회 개설 예정이다.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2인 이상 기업에 재직 중인 고용보험 가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 마감된다. 80% 이상 참석해 수료할 경우 교재비와 식비를 포함한 전액이 무료이고, 교육비는 고용보험기금에서 지원한다.

2016년에는 256명이 수료했으며, 올해는 48% 늘어난 38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정종태 KOTRA 아카데미 원장은 “풍부한 경험이 있는 강사진에 현지 경제·문화·정치·역사의 이해를 통한 생활정착 가이드 및 채용·노무·조세·마케팅·통관 등의 실무 관련 내용을 종합한 원스톱 과정”라면서 “예비 주재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