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방향 거창휴게소, 등산객 픽업 서비스 '하이 콜' 시행

[사진제공=거창휴게소]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한국도로공사 광주대구고속도로(옛 88올림픽고속도로) 대구방향 거창휴게소는 등산객을 위한 '하이 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거창휴게소 인근엔 이 지역의 명산으로 꼽히는 우두산과 비계산이 위치해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휴게소를 찾고 있다.

거창휴게소는 휴게소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산에 오른 등산객이 전화하면 하산 지점까지 승합차로 출동, 픽업하는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등산로는 비계산이나 우두산 의상봉, 장군봉 등을 거쳐 가조면 수월리 고견사 주차장 쪽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구간에 따라 2시간30분에서 5시간 정도 걸린다.

휴게소 관계자는 "휴게소 뒤편 등산로가 있어 산행을 하는 고객들이 많아 이같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거창휴게소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