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이후 유망주]호텔신라, “비우호적 사업 환경에도 경쟁력 지속”[하이투자증권]

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해외 사업부문 적자 축소와 신라스테이 이익 개선으로 영업이익 면에서는 선방했지만, 국내 면세사업과 서울‧제주 호텔 사업 이익부진으로 실적이 시장기대치에 못 미쳤다”고 밝혔다.

호텔신라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350억원, 156억원이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0.3%, 38%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당초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는 203억원이었다.

손효주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신규 사업자 4곳이 추가됨에 따라 올해 치열한 경쟁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규모의 경제가 중요한 면세점 사업 특성상 대형 업체 중심의 시장 우위 확대와 호텔신라만의 차별적인 사세확장 덕에 중장기적으로는 타 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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