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발행 일정과 규모는 △ 9일 1조원 △ 16일 1조원 △ 23일 1조원이다.
재정증권은 국고금의 출납상 일시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으로 연내 상환해야하는단기 차입수단이다.
발행 종목은 63일 물이다. 통안증권 입찰기관(21개), 국고채 전문딜러(18개), 국고금 운영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된다.
2017년 연간 자금계획에 따라 월별 적자 국채 조달을 감안, 세입-세출 수지 차를 전망해 과부족 자금은 재정증권 발행으로 우선 조달하기로 했다.
3월 첫 번째 발행은 9일 예정으로, 규모는 1조원 내외가 될 것이라고 기재부는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재정증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적기 조달해 재정 집행의 효과성을 높이는 가운데 대규모 지출 및 환급 소요는 사전에 통보받는 등 세입-세출 스케줄을 보다 더 정교하게 관리, 이자비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