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코스피 삼성전자 하락·외국인 매도에 2060선으로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코스피가 삼성전자가 하락과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에 2060선으로 내려 앉았다.

3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02포인트(0.77%) 내린 2067.57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이민정책을 발표하면서 미국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것이 우리 증시에도 영향을 줬다.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돌아섰고 오후 들어 매도 강도를 높여 이날 3026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기관은 1191억원어치를, 개인은 131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3.78%), 운수창고(-1.92%), 기계(-1.39%), 화학(-1.21%), 전기전자(-0.62%)가 하락세를 보였고, 음식료품(1.28%), 보험(0.57%) 등은 올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SK하이닉스는 0.75% 오른 5만3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장중 5만4500원을 기록해 나흘째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8포인트(0.11%) 하락한 616.13을 기록했다.

지수는 0.04포인트(0.01%) 내린 616.77로 개장하고서 잠시 상승하다가 다시 하락해 610선 중반에서 횡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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