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화, 자신 향한 구설수에 "그 소문이 진짜였으면 함구했을 것"

[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방송인 예정화가 김구라 김정민 열애설에 대한 자신의 구설수에 대해 해명했다.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MC 김구라는 예정화가 타 예능에서 두 사람의 열애설을 언급한 것에 대해 "당시 나는 그 소문에 대해 몰랐는데, 김정민과 제작진은 알고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자연스럽게 해명하려 제작진이 녹화중 자연스럽게 질문하기 위해 신봉선에게 질문을 부탁했었다. 그런데 신봉선이 웃기는데 정신이 없어서 잊어버렸다. 제작진이 스케치북에 쓴 글을 보고 예정화가 대신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구라에 말에 예정화는 직접 해명에 나섰다. 예정화는 "스케치북을 보고 질문을 한 건 맞다. 그날 토크 주제가 '열애설과 해명'이었다. 스케치북을 들길래 저보고 하라는 줄 알고 질문을 하게 된 것이다. 트크 주제로 얘기한 것이 오히려 제가 소문을 만들어 폭로한 걸로 기사가 와전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민 역시 "방송을 보신 분들은 오해가 없는데 기사로 본 분들이 오해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정화는 "두 분과 모두 친한데 그게(열애설) 사실이었다면 오히려 함구하고 감추려했을 것이다. 사실이 아니기에 얘기한 것 뿐"이라며 "어쨌든 제 입에서 나온 말이기 때문에 마음이 불편했고, 제가 부족해서 생긴 일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MC 김구라는 "응급실까지 실려갔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예정화는 "유리멘탈이긴 하다. 저에게 안 좋은 얘기를 하는 건 괜찮은데 김구라와 김정민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아 그게 신경이 쓰였던 것 같다. 다음날부터 고열과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 다음날 녹화를 끝내고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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