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OMC 영향 원·달러 환율 6.1원 하락 출발

  •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금리인하 신호 없어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달러당 1150.8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7.3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6.1원 하락한 달러당 1152.0원에 장을 시작했다.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향후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추가 금리인상 신호를 기대했던 금융시장이 실망감을 나타내면서 달러화 강세를 제한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6월 이후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이번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5~0.75%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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