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후기고 5만8059명 배정…학교간 급당인원 편차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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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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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학년도 서울 후기고 신입생 배정 결과 발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교육청이 3일 서울지역 후기고등학교 204곳에 입학예정 학생 5마8059명(남학생 2만8771명, 여학생 2만9288명)에 대한 ‘2017학년도 후기고등학교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배정대상자는 전년보다 1만2721명이 감소한 것으로, 이는 저출산현상에 따른 학생수 감소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울교육청은 2017학년도 후기고 배정 방향을 학생들의 희망 학교배정을 위한 ‘학교 선택권 존중’과 일반고 전체의 균형 발전을 위한 ‘학교 간 급당 학생수 편차 완화’로 정했다.

학생들이 희망 학교에 배정된 비율은 92.5%로 전년대비 0.6% 감소하고 학교 간 학급당 학생수 최대 편차는 9명으로 전년 대비 5명 줄었다.

서울교육청 후기고 배정 과정의 첫 단계인 과학중점과정 운영학급 배정은 해당 학교(학급)의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 2628명 중에서 1755명을 배정했다.

이는 일반 배정자의 3.1%에 해당한다.

후기일반고 배정에서는 1단계에서 전체 일반대상자의 22.4%인 1만2806명을 배정하고 이중 타 학교군 소재 고등학교를 지원한 일반지원자 3954명 중에서 57.2%인 2260명이 본인의 희망에 따라 타 학교군 소재 학교로 배정됐다.

2단계와 3단계에서 각각 2만2701명과 1만9867명을 학생의 지원사항과 통학편의, 학교별 배치여건 등을 고려해 추첨 배정했다.

학교폭력 관련 가해․피해학생의 분리배정 원칙과 소년소녀가장 및 3급 이상 중증장애부모의 자녀에 대한 근거리 배정 기준에 따라 학교폭력 관련 가해․피해학생 90명(가해 42명, 피해 48명)은 학교폭력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서로 다른 학교로 분리 배정하고 소년소녀가장 및 3급 이상 중증장애부모의 자녀 25명은 입학을 희망하는 거주지 인근의 학교로 배정했다.

후기고 원서접수일 이후 거주지 학교군 외의 지역으로 거주지가 변동됐거나, 타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학생 등은 배정받은 학교에 등록하기 전에 거주지 학교에 다시 배정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7일부터 9일까지 후기고 진학안내사이트 하이인포(http://hinfo.sen.go.kr/)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한 후, 10일부터 14일까지 관련 서류를 접수처(학교보건진흥원 2층)에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입학전 전학 결과는 20일 오전 10시 하이인포(http://hinfo.sen.go.kr/)를 통해 발표하고 배정받은 고등학교에 20일부터 22일까지 등록을 해야 한다.

‘2017학년도 후기고등학교 배정통지서’는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출신 중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시도 중학교 졸업자 등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수령해야 한다.

배정 통지서를 받은 학생은 6일부터 8일까지 배정받은 고등학교에 입학 신고 및 등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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