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호날두, 2016년 가장 돈 많이 번 운동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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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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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최고스타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2016년 가장 많은 돈을 번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였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지난해 연봉과 보너스, 후원 등으로 8800만 달러(약 1009억원)로 가장 높은 소득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보너스까지 합쳐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연봉과 보너스로 5600만 달러(약 642억원)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후원으로 얻는 수입은 3200만 달러(약 367억원)다.

2위에는 라이벌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위치했다. 메시는 연봉과 보너스 5340만 달러(약 612억원), 후원으로 2800만 달러(약 321억원) 등 8140만 달러(약 933억원)를 번 것으로 조사됐다.

3위는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뛰고 있는 ‘킹’ 르브론 제임스(7720만 달러·약 885억원)가 기록했다.

이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6780만 달러·약 777억원),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뛰고 있는 케빈 듀랜트(5620만 달러·약 644억원)가 이름을 올렸다.

노바크 조코비치(테니스), 캠 뉴턴(미식축구), 필 미컬슨, 조던 스피스(이상 골프), 코비 브라이언트(농구)는 6위부터 10위까지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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