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원·달러 환율 0.8원 상승 마감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보합세로 마감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47.6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0.8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0원 내린 달러당 1144.8원에 출발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환율전쟁'의 포문을 연 이후 달러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밤 미국의 1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지난달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결정할 때 고용을 중요한 변수로 생각하는 만큼 지표가 좋게 나오면 추가 금리인상 기대감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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