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노후 영구임대주택 시설개선 본격 추진

  • - 15년 경과 노후 주택 4개 단지 400세대 대상 3억 원 투입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도내 15년이 경과한 노후 영구임대아파트에 대한 시설 개선 사업에 착수한다.

 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및 수준 향상을 위한 것으로, 도내 4개 단지 400세대를 대상으로 총 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좌변기 주변 안전 손잡이 설치 △상하 이동 가능한 샤워기 설치 △현관 센서등 및 안전 손잡이 △레버형 손잡이 등 주거약자 편의시설과 도배 △발코니 섀시 교체 등 세대 내부 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외부 환경 개선으로는 아파트 외벽 도장과 단지 내 아스콘 재포장, 기계·전기설비 보수 등 안전사고 예방과 공용시설 개선을 위한 개·보수 사업이 실시된다.

 도 건축도시과 관계자는 “올해부터 국비 지원이 불투명함에 따라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도비를 지원해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노후 공공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서민들에게 더 많은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2009년부터 노후 영구임대아파트 4개 단지에 40억 4700만 원을 투입, 단지 내 놀이기구 및 안전시설 설치, CCTV 설치, 욕실 개선, 도배·장판·싱크대·창호 등 시설 개선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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