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용산 마스터플랜' 세운다"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중구 봉래동과 용산구 한강로 일대 약 349만㎡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일대를 아우르는 '용산 광역중심 미래비전 및 실현전략 수립' 용역을 공고했다고 7일 밝혔다.

용역은 시비 2억9000여만원을 들여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이뤄진다. 용역 내용에는 △ 용산 위상과 미래 비전 △지역 특성과 미래 비전을 반영한 용산 지구단위계획 관리 방향 △국제업무지구 등 용산역 일대 거점 조성 방향 △전문가·관련 기관 논의 체계 등이 포함된다.

이 용역은 용산구가 진행 중인 '용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과 코레일이 추진하는 '용산역세권 개발 기본 구상 및 사업 타당성 등 조사 용역'을 망라히며 '용산 마스터플랜'으로 불린다.

시는 용산공원 조성에 따른 지구단위계획의 큰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만초천, 옛길, 철도병원, 근현대 건축물 등 용산 일대 역사문화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는다.

이와 함께 용산역 일대 국제업무지구 개발 방향과 전략도 마련되며 한강·서부이촌동·용산전자상가 등이 주변 지역과 어떻게 효과적으로 연계할지 검토한다.

특히 서울역과 용산역의 철도 교통 기능을 적절히 분담하는 방안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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