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코스피 2.45포인트(0.12%) 내린 2075.21 마감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5포인트(0.12%) 하락한 2075.21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4억원, 162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기관은 1463억원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통신업이 2% 이상 올랐고 섬유의복, 의약품, 보험, 운수장비 업종도 1%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와 증권, 철강슴속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가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1.87% 하락했고, SK하이닉스도 0.72% 하락하는 등 전자 대장주들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차는 1.83% 올랐다.

상승종목 중 네이버는 도요타와 합작해 국내 정보통신(IT)업체 최초로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2.7% 상승했다.

의약품 관련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명문제약이 5.45% 급등했고, 대웅제약(4.74%), 알보젠코리아(4.04%), 일양약품(3.79%), 한올바이오파마(3.66%), 제일약품(3.32%), 유한양행(3.21%), 삼성바이오로직스(1.78%) 등도 올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서 글로벌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주가 조정도 이미 진행됐다는 분석에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또 SK네트웍스가 지난해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6%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2.24포인트(0.37%) 하락한 608.72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섬유의류가 2% 이상의 하락률을 보였고, 반도체, 기계장비 등도 1%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반면 인터넷, 정보기기, 제약,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운송 등은 상승했다.
이날 홈쇼핑관련주는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CJ오쇼핑은 3.79% 상승했고, GS홈쇼핑도 3% 올랐다. CJ오쇼핑은 판촉비 절감과 고마진 제품의 판매 호조로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고, GS홈쇼핑도 지난해 4분기 호실적과 주주친화정책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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