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김민석 "소름엔딩, 지성과 수없이 의논…호평해주시니 감사"

[사진=김민석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피고인' 김민석이 소름돋는 엔딩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6회에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낸 김민석은 "부족한데도 이렇게 칭찬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시청자께 정말 감사하다. 대본을 처음 볼 때부터 설렜고, 성규의 캐릭터에 가슴이 뛰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 장면을 위해서는 정말 지성 형과 수도 없이 의논했다. 지성 형의 도움에 너무 감사하다. 성규는 다중적 인간이다. 평소 따뜻했던 성규가 이 장면에서는 어떤 얼굴 표정을 해야할까, 하연이의 '산골짝에~'를 어떤 목소리, 어떤 마음, 어떤 눈빛으로 불러야 할까 많은 고민을 했다. 이렇게 호평해 주시니 너무 기쁘고, 7회에서도 '제대로 연기했다'는 평가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재판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박정우(지성)는 감방 동기들이 잠든 사이 비닐을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다. 목을 매기 전 박정우가 "내가 지수랑 하연이를 죽인거야. 내가 그랬어 내가"라고 혼잣말을 한다.

이를 조용히 지켜보던 성규는 "형이 왜 죽어요. 형이 안했는데… 내가 했는데?"라며 박정우와 박정우만 알고 있던 동요를 부른다. 성규의 노래를 들은 박정우는 그에게 다가가 "너 누구야. 누구야. 너 누구야"라며 소리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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