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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에스테이트 전경 [사진=알펜시아리조트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2/09/20170209114825256100.jpg)
알펜시아 에스테이트 전경 [사진=알펜시아리조트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평창알펜시아의 지난해 분양실적이 전년도 543억원보다 143억원, 약 26% 증가한 686억원을 기록하며 분양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러한 분양실적 개선은 2018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개최지역인 평창에 위치한 알펜시아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데 따른 따른 것으로 지난해 분양 목표 622억원을 훌쩍 넘어 지난 2009년 이후 7년 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알펜시아 관계자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평창에 위치한 알펜시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고 분양 회원 간 소개해 주는 MGM(members get members marketing) 마케팅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시설별 분양실적은 알펜시아 에스테이트가 532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호텔 87억원, 콘도 36억원, 골프회원권 31억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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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호텔과 콘도에 비해 고급 골프빌리지 알펜시아 에스테이트 실적이 두드러졌다.
입지가 좋은 세대들 순으로 빠르게 분양되면서 전체 분양 실적 686억원 중 532억원, 77.5%에 달했다.
87평형의 경우 전체 24세대가 모두 분양되었고, 최고가인 136평형은 전체 41세대 중 잔여세대가 2세대에 불과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올해는 1년여 남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오는 6월 알펜시아 시내면세점 오픈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목표로 한 715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재수 도개발공사 사장은 “동계올림픽과 시내면세점 등으로 알펜시아의 가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최고실적을 이끌어 내도록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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