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군 부대 금연교육 및 이동금연클리닉 실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보건소(소장 정연오)는 13일 부대 내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 이동면 소재 군부대 장병 및 간부 3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교육 및 이동금연클리닉을 실시했다.

이번 금연교육에서는 기존 전문강사의 지식정보전달형식의 강의가 아닌 2017년 국가금연홍보방법으로 대두되고 있는 증언형 홍보기조에 맞춰, 금연성공자인 보건소 건강사업과 이병현 과장의 금연성공사례 강의로 색다른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이병현 과장은 “금연은 가족 및 친척 등 주변사람들의 권유만으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으며, 확고한 본인의 의지만이 금연을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으며, “흡연으로 지금 당장은 신체의 변화가 나타지 않을 수 있지만, 10년, 20년 후에 반드시 몸의 변화가 발생하며 그 결과는 내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 실시 후에는 장병 및 간부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진행하였다. 클리닉은 일산화탄소 및 혈압 측정 등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사탕)를 제공하여 앞으로의 금연을 도왔다.

보건소관계자는 “최근 군 부대에서도 금연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져, 금연교육과 금연클리닉을 요청하는 군 부대가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금연분위기가 부대 내 확산되어 본인과 전우들이 함께 금연하여 개인건강도 챙기고 깨끗한 병영문화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포천시보건소에서는 평일(09:00~18:00)에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화, 목요일에는 소흘보건지소, 매주 수요일에는 일동보건지소에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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