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끄는 '학(學)세권' 아파트...‘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분양 예정

  • 도보권 초∙중∙고교 신설, 학부모 선호도 높아

[사진 = 비전레이크 푸르지오 광역조감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 할 수 있는 아파트에 대한 학부모들이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학세권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미취학 아동, 초등학교 저학년 등의 등·하굣길 교통사고 및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각 시, 구 별로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더 안심하고 학교에 보내고 싶은 마음에 학교 가까운 거주지를 선호하고 있다.

이에 단지 내 유치원을 갖추고 있거나 도로를 건너지 않고 통학할 수 있는 입지에 조성되는 아파트들은 수요가 많은데다 거래도 활발한 편이어서 환금성이 뛰어나다. 이로 인해 집값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되는 경우도 많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사에 따르면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레미안 이스트팰리스 3단지(2010년 입주)'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2월 6억4000만원 대에 거래됐으며, 단지 도보권에 초등학교가 있다. 반면 도로를 건너야 되는 '래미안 이스팰리스 2단지(2010년 입주)'는 5억8000만원에 거래돼 약 6000만원의 가격차이를 보였다.

분양시장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 12월 대림산업이 동래구 명장동에 공급한 'e편한세상 동래명장'은 인근 9개의 초,중,고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566가구 모집에 3만 7981명이 접수해 평균 66.9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도보통학이 가능한 아파트들은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아 수요가 많은데다 거래도 활발하다”며 “특히 초,중,고를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거나 뛰어난 명문학군이 위치하면 인근의 매매 및 전세 시세도 높게 형성되는데다 환금성도 좋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평택시 용죽도시개발지구가 안심교육타운으로 조성되면서 대우건설이 A2-1블록에 2월 공급 예정인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 도보권에는 초∙중∙고교가 신설 및 평택고 등 명문학교가 인접하여 좋은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평택시청 주변 학원가도 가까워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는 ‘평택 비전 푸르지오’ 3개 단지, ‘평택 비전 지웰푸르지오’에 이어 들어서는 아파트로 완공시 총 3604가구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이 완성된다. 단지는 총 621가구,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7개 동이다. 전용면적은 65~173㎡로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4~5.5베이(Bay)에 이르는 설계가 적용되고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 수납공간을 특화한 평면을 내놓는다. 전용면적 140, 165㎡는 거주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6m 이상의 광폭 거실, 배다리 생태공원 전망을 특화한 구조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상에는 주차장이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되고 외관은 성주(城主)가 사는 집 컨셉의 클래식 경사지붕을 특화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실내체육관, 유아풀 및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되며, 세대내부와 지하주차장, 공용 공간에는 LED조명이 모두 설치된다.

또 지난해 12월 SRT 지제역 개통에 이어 주한미군 이전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는 SRT 지제역까지 운영되는 평택시 간선급행버스(BRT)도 운행 될 계획이다.

한편,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는 평택시 비전동 1101-3 레이크타워 상가에 분양홍보관을 운영중이며, 모델하우스는 2월 중 오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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