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애인 일자리 늘려나가는데 '행정력 집중'

  • 이춘희 세종시장, 장애인 고용공단 이사장과 16일 업무협약 맺고 행정적 지원에 '올인'

 ▲ 세종시가 장애인고용공단과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세종시 제공)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 지역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세종시가 머리를 맞댔다. 장애인들의 고용율을 늘려나가는데 힘을 모으자는 것이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박승규 장애인 고용공단 이사장은 16일 협약식을 체결하고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 5%와 시 산하 공기업 등 근로자 고용률 5%를 달성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장애인 고용률 5% 달성을 목표로 장애인 공단과 협력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에 참여할 예정이다.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전개하면서 장애인 직업상담, 직업능력평가 등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윤호 노인보건장애인과장은 "1차적으로 시청 직원과 산하 공기업 직원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분위기를 조성, 고무적인 현상을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기업들의 참여도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애인들이 지역사회로 나와 직업으르 갖고 함께 살아갈 수 기반 마련과 공동체 의식을 만들어나가겠다는 것이다.

이춘희 시장과 박승규 이사장도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많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비롯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세종시 장애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필요한 모든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세종시 장애인 고용률은 공무원 3.91%, 근로자 9.76%, 사업체는 2.46%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