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투자사의 위험관리 점검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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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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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금융감독원이 금리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금융투자회사의 리스크 관리 실태점검을 강화한다. 채권편입 금융상품의 위험 노출액 한도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금감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대강당에서 '2017년 자본시장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감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금융투자회사가 채권, 머니마켓펀드(MMF) 등 채권편입 금융상품을 포함한 채권 운용의 위험관리를 적절히 하고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금융투자회사의 대응 능력을 살펴보기로 했다.

실물경기가 침체할 때 부실 가능성이 큰 차입형 토지신탁이나 실물펀드와 관련, 내부통제시스템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도 점검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채무보증 유형별로 리스크 요인을 나눠 분석하고, 실질적 위험을 나타내는 지표도 개발하기로 했다. 또 불건전 영업행위를 막기 위해 현장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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