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시장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에게 밤독깨비에는 특별한 기다림도 있다"며 올해 행사에서도 처음 만났을 당시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를 다시 만나 보드게임을 하고 사진을 찍은 뒤 내년을 기약했다고 소개했다.
김 시장은 3층 만화책 공간의 익숙한 자리에서 두 아이를 발견했을 당시 아이들도 자신을 기다렸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으며 어느새 4학년이 된 아이들의 키와 얼굴, 관심사뿐 아니라 게임에서 져도 예전처럼 속상해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해마다 조금씩 성장하는 과정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밤 12시까지 도서관에서 치킨이나 피자를 먹고 보드게임과 공연, 독서를 함께 즐기는 경험을 두고 매일 반복하기는 어렵지만 일 년에 하루 정도는 누구나 상상해볼 만한 특별한 도서관의 모습이라며 밤독깨비만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곳이기도 하지만 사람을 만나고 추억을 만들고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지켜보는 곳이기도 하다"며 "얘들아, 내년에도 그 자리에서 만나자. 그때는 나도 보드게임 연습 좀 하고 갈게"라고 다음 만남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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