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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
아주경제 윤소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월2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10월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와 종합순위 2위를 목표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한흥구 처장은 이 자리에서 전국체육대회 경기운영에 따른 준비상황 및 경기력 강화를 통한 상위입상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한 처장에 따르면 도체육회는 47개 종목의 원활한 경기진행은 물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경기용구 및 장비 확보, 경기장 시설 공·승인과 심판, 경기진행요원 확보, 교육 등 경기운영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전담한다. 또한 도내 67개, 타시·도 2개 등 69개 경기장 대한 현장점검을 완료하고, 시설여건 확인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오는 3월까지 경기용구 소요량과 경기장 소요물품 파악을 완료하고, 9월까지 경기장 공·승인 및 경기용품 구입, 임차완료 등 철저한 사전준비로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체육회는 최근 4년 연속 종합순위 한자리수를 유지해온 충북의 자체경기력 분석 및 경기력 강화로 5만3000점 이상을 획득해 종합2위를 목표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국체전이 충북에서 개최되는 건 13년 만이다. 이번 체전은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주경기장인 충주시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69개경기장에서 열린다. 17개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해외동포 등 3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흥구 충청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철저한 사전준비로 성공적인 대회개최는 물론, 종합순위 2위 목표 달성으로 도민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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