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러브콜’ 이강인, 발렌시아와 연장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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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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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스페인 라디오 코페 홈페이지 캡쳐]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은 이강인(16)이 원소속팀 발렌시아(스페인)에 남게 됐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발렌시아와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계약 기간을 2019년 6월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마르카는 "발렌시아가 연봉인상을 약속했다. 이강인은 조만간 후베닐B에서 뛰게 된다"고 전했다.

2011년 국내 TV 프로그램인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재능을 인정받은 이강인은 같은해 11월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넓은 유럽 무대에서 빠른 성장을 보인 이강인이 레알 마드리드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빅클럽의 구애를 받은 이강인은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질 수 있는 발렌시아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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