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도로점용 굴착인·허가 온라인 처리

구리시청.[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도로점용 굴착인·허가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온라인 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에 따르면 도로점용 굴착인·허가 시스템은 상·하수도, 전기, 통신, 가스, 열난방, 송유관 등 7대 지하시설물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보급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유관기관이 지하시설물 관련 업무를 협조할 수 있어 도로 중복 굴착을 막고 지하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설 수 있다.

특히 그 동안 도로점용  굴착공사를 위해 민원인이 시청을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허가처리 시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허가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을 위해 정보통신과, 건설과와 업무협업으로 밀착지원을 통해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