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장중 사상최고가 경신… 205만원 돌파 눈앞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만1000원(1.05%) 오른 20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04만9000원을 기록하며 8일 최고가 기록(203만1000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의 강세는 올해 1분기 실적 개선과 ‘갤럭시S8’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은 이날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처음으로 9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227만원에서 23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 실적이 좋아지면서 1분기 영업이익은 종전 8조9860억원 보다 높은 9조272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반도체 시설투자 속도를 탄력적으로 조절한다면 연간 영업이익 50조원 수준 달성이 가능하다. 내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49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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