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권평가 지표 예시 [자료=경기도 제공]
평가지표 개발을 위해 2013년 7월~2016년 6월 KB카드가 보유한 내국인 카드 매출내용 5억2300만건과 카드가맹점 정보 9400만건, KT가 보유한 2015년 7월~2016년 6월 유동인구 데이터 1억2400만건 등 7억4100만건의 빅데이터와 행정자치부의 행정구역, 경기관광공사의 주요관광지 현황 등 10개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도는 이들 빅데이터를 이용해 전체 음식업종을 10개 업종으로 분류, 경기도내 6234개 기초 행정구역 가운데 점포가 있는 5517개 상권을 분석했다. 10대 음식업종은 주점, 중식, 분식, 치킨, 일식, 커피, 패스트,푸드, 제과, 양식, 한식이다.
도는 상권 평가지표와 함께 고객특성, 유동인구특성, 평균 공시지가, 점포당매출액, 주요 매출시점 등 상권 현황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정보는 연령대 및 주중 주말 매출 비율, 평균지가, 지역점유율 등을 나타낸 것으로 해당 상권을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박종서 도 빅데이터담당관은 “해당 상권과 업종 선정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는 물론 다른 상권과 비교 가능한 지표를 제공해 소상공인의 창업실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