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어서울]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에어서울은 4일 올해 첫 캐빈 승무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채용 규모는 신입(인턴)·경력 모두 포함해 100명 이내다. 에어서울에 따르면, 지난해 캐빈승무원 공채 시에는 약 1만 명의 지원자가 몰려 2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공개채용 일정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에어서울 채용사이트(recruit.flyairseoul.com)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1•2차 면접전형, 신체 및 체력검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7월 이후 입사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전문학사 이상 학력 소지자이며, 경력직 지원자는 비행 경력이 2년 이상이어야 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올해 항공기가 2대 추가로 도입되면서 신규 노선도 4개 정도 늘어날 예정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적정 인원을 선발할 것.”이라며 “민트빛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열정과 개성 가득한 인재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10월 국제선에 첫 취항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신규 항공사로 현재 일본 7개 노선(히로시마, 나가사키, 다카마쓰, 도야마, 시즈오카, 요나고, 구마모토)과 동남아 3개 노선(씨엠립, 마카오, 코타키나발루)을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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