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함박마을 다문화 음식 특화거리 기반 조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자원 다양화를 위해 함박마을 다문화 음식문화거리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함박마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다문화 음식 특화거리를 조성해 먹을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갖춘 관광형 다문화 음식거리를 지정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기반조성을 위해 지난달 12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외국인 운영업소 및 메뉴, 특색음식 등의 조사를 실시했고, 위생분야 추진단을 모집·구성해 옥외에 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 등 다국어메뉴판 설치를 원하는 업소에 한해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대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함께 호흡하는 함박마을 젊음의 생동감 축제를 실시해 명실상부한 다문화 음식특화거리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함박마을에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키르키스탄, 타지키스탄 등 러시아계 외국인 64%, 중국인 22% 등 16개국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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