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상사부문, 인도 빈민가 15개 학교에 식수타워 기부

삼성물산, 플랜코리아, 플랜코리아 홍보대사 배우 백진희(왼쪽 다섯째), 학교 관계자가 완공식을 기념해 촬영하고 있다.[사진=삼성물산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국제구호개발 NGO인 플랜코리아와 인도 델리시 인근 15개 학교에 식수타워를 설치하고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식수탱크용량이 5000리터에 달하는 식수타워는 삼성물산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태양열로 가동되는 펌프와 식수 정화 시설, 타워형 급수탱크 등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비위생적인 환경속에서 생활하던 1만4000여명의 학생들은 물론, 학교 인근 지역의 주민들도 깨끗한 식수를 마실 수 있게 됐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지난 2011년부터 5년여간 삼성물산 해외봉사단이 봉사활동을 벌였던 인도 델리주 랑뿌리 빠하리, 마단뿌르 카다르, 바다르뿌르, 우땀 나가르·드와르카 지역 등에 위치한 15개 학교에 2년5개월간 순차적으로 설치됐다.

삼성물산 상사부문 관계자는 "이번 식수타워 설치로 학교에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됨에 따라 출석률이 높아지고 교육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임직원 및 학교 학생들, 관계자가 완공된 식수타워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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