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 15.8대 1

  • 필기시험 6월 17일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오는 6월 17일 치러지는 2017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이 평균 15.8대 1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341명 모집에 5372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경쟁률 15.4대 1보다 다소 늘어났다.

행정(일반) 9급은 140명 모집에 3129명이 지원해 22대 1, 세무 9급은 31대 1, 전산 9급 33대 1, 간호 8급 31대 1 등을 기록했다. 운전(일반) 9급은 1명 모집에 88명이 지원해 8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전문자격 활용을 위한 시간선택제 구분모집의 경우 4개 직렬 총 16명 모집에 322명이 지원해 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양한 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장애인과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도 총 52명 모집에 123명이 지원해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18~19세가 63명(1.2%), 20~24세 1166명(21.7%), 25~29세 2355명(43.8%), 30~34세 1014명(18.9%), 35~39세 535명(10%), 40대 218명(4.0%), 50대 21명(0.4%)이다.

이중 남성은 2255명(42%), 여성은 3117명(58%)으로 여성지원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7일 실시된다.

시는 7월 18일 필기합격자를 발표하고 8월 22~25일 면접을 실시한다. 이어 9월 13일 최종 합격자를 울산시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임신부 등 수험 편의 신청자에 대해선 검증절차를 거쳐 시험시간 연장, 보조공학기기 지참, 확대문제지 제공 등 각종 시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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