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17 경기박람회 참가로 내수 관광시장 확대

[사진=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올해 경기박람회 참가로 내수 관광시장 확대를 모색한다.

시는 14~16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17 찾아가는 경기박람회」에 참가해 안산시 관광지 및 국제행사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2017 찾아가는 경기박람회는 국내·외 유관기관, 지자체, 여행사 등 150개 기관 300부스가 참여하고 총 4만여명의 방문객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안산시는 올해 9월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2017 ESTC(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회의)를 비롯, 2019년 올해의 관광 도시 선정, 안산 9경, 국제거리극축제 등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을 추진했다.

또 포도향이 가미된 아로마 천연 비누 만들기, 후기 작성 및 설문조사 이벤트 등도 실시, 방문객을 유도해 관광홍보를 진행했고, 향후 안산시 관광발전에 유용하게 쓰일 정보도 수집했다.

이번 경기박람회가 개최된 대구·경북지역은 520만 잠재 관광객을 가진 시장으로써, 향후 관광 수요 창출에 발전 가능성이 큰 곳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 참가로 향후 대구 경북지역의 안산시 관광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태석 대부해양관광본부장은 “적극적인 국내 마케팅을 통해 내수 관광시장의 기틀을 견고히 하겠다”면서 “해외 시장개척 다변화를 통해 외부충격이 가져올 변수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사드배치의 영향으로 한국관광의 큰 손이었던 중국인 요우커 감소에 대응하고자 내수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국내관광 박람회 참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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