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대비 학교 주변 기호식품 전국 위생점검 개시

  • 오는 27일까지 3만4000여곳이 대상…무허가 영업·유통기한 위반 등 점검

[사진=이정수 기자]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 업소에 대한 전국 일제 위생점검이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달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가 즐겨 먹는 과자류·떡볶이·튀김 등을 판매하는 학교매점과 학교 앞 문방구,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만4000여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고열량-저영양 식품·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보존·유통기준 준수 △식품취급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등이다.

이번 위생점검은 전국 저가식품 제조업소 120곳을 대상으로도 진행된다.

이 점검에서도 △무허가(등록, 신고) 제조 △식품첨가물 허용기준 위반 △유통기한 변조 행위 △이물 혼입 가능성 등이 주로 점검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와 저가 제조업체 위생관리 수준을 강화해 어린이,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판매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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