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기도 광주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의회(의장 이문섭)가 19일 개회한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1회 일반·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보다 42억9,750만원 삭감한 781,812,714천원으로 수정 의결했고, 상수도 및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금번 수정·의결된 예산은 교통안전시설물 관리비 등 11건으로, 현 실정에 맞지 않고 불요불급하거나 체계적 사전 계획이 수립되지 않는 등 일부 추후 검토가 필요한 예산이다.
황명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면서, “국가 업무를 재정이 취약한 시 부담으로 전가하는 사례가 다수 있었다”면서 “광주시에서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관련 부처에 예산을 요구하는 등 적극 대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 “향후 예산편성 시에는 일부 지역이나 특정 단체에 예산이 편중 되지 않도록 유의하고, 각종 도로사업 등 투자사업은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한 후 예산에 반영, 예산 낭비 없이 적재적소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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