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춘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 홍보와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해외 핵심여행사 초청 팸투어를 추진한다.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강릉, 평창 일원에서 해외 핵심여행사와 관광 유관기관 대표·임직원 40여명을 초청해 올림픽 개최지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21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강원도와 서울시, 경기도 등 3개 시·도가 공동마케팅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초청 대상은 국가별 업계 매출 규모 혹은 한국 송출 규모 1~2위인 중국,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으로 이번 행사에는 9개국 8개 여행사와 6개 유관기관 단체가 참여한다.
팸투어는 동계올림픽 개최 홍보와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해외 핵심여행사 및 관광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동계올림픽 개최지, 한류드라마 촬영지 투어를 실시해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하고, 관광객 유치에 직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첫날인 21일에는 강릉을 중심으로 올림픽 홍보관과 한류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촬영지를 둘러보고 둘째 날인 22일에는 평창의 올림픽 시설을 둘러본 다음 귀국할 예정이다.
김학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해외 핵심여행사 초청 팸투어는 동계올림픽이 260여일 남지 않은 시점에서 올림픽을 널리 홍보함과 동시에 관광객 모객 상품개발을 본격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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