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4승’ 장하나, 투어 카드 반납하고 국내 무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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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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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통산 4승을 따낸 장하나(25)가 국내 무대로 전격 복귀한다.

장하나의 매니지먼트사 스포티즌은 22일 “장하나가 LPGA투어 카드를 반납하고 오는 6월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장하나의 KLPGA 투어 복귀 후 첫 대회는 오는 6월2일부터 제주도에서 연이어 열리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과 'S-OIL 챔피언십'이다.

지난 2014년 말 퀄리파잉(Q) 스쿨을 거쳐, 2015년부터 LPGA 무대 진출한 장나는 이듬해 2016년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신고했고, HSBC 위민스 챔피언스와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3승을 거뒀다.

올해에는 첫 출전 대회인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LPGA투어 통산 4승째를 달성하며 올 시즌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우승 소식을 전했다.

장하나는 오는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KLPGA 투어로 복귀하게 된 배경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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