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춘천) 박범천 기자 =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소속 직원 30여 명이 극심한 가뭄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우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협중앙회가 가뭄지역 농촌실정에 맞는 영농지원 추진으로 가뭄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추진하는 ‘범농협 일손돕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일 채원봉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을 비롯한 사무처 직원 30여명은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과수농가를 찾아 복숭아·사과나무 적과 작업 등을 도우며 가뭄과 일손부족으로 시름에 빠진 농가를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채원봉 조합감사위원장은“최근 가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농심(農心)을 가슴에 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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