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인도 재무장관 접견 “양국 간 교류 기쁘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아룬 자이틀레이 인도 재무장관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장은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아룬 제이틀리 인도 재무장관을 만나 “양국 간 고위급들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서 대단히 기쁘다”며 “그만큼 양국 관계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하나의 증표”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제이틀리 장관에게 “최근 우리 외교부 1차관이 인도를 방문한 것에 이어서 이렇게 또 제이틀리 장관님께서 방한해 주셨고, 오늘 정동채 특사가 인도를 향해 출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특히 지난번 양국 정상 간의 통화는 우정과 신뢰를 구축하고, 상호 간 협력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그런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자이틀리 장관은 “19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당선되시고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린다”라며 “특히 저희 총리께서 (한국이) 인도에 특사를 보내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하라고 하셨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인도의 'East Act Policy‘에 맞춰서 주변 국가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데 앞서 양국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고 전하셨다”며 “세계적인 마인드를 갖춘 한국은 아시아와 인도를 위해서도 좋은 파트너 국가”라고 덧붙였다.

이날 자이틀리 장관은 도라스와미 주한인도대사, 다쉬 재무장관 특별보좌관, 쿠마 재무부 국장과 함께 청와대를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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