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아주경제(평택) 김문기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오는 25일~7월 1일 홍콩과 인도 뉴델리·뭄바이에서 ‘2017 평택항 홍콩·인도 포트세일즈’를 개최한다.
평택항 물류 대표단은 홍콩투자청, 홍콩해운항만국, 홍콩선주협회, 홍콩해사처, 인도 관세청, 자와할랄네루항만공사, 뭄바이항만공사 등에서 간담회 및 평택항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홍콩과 베트남 등을 잇는 컨테이너 정기 운영항로를 잇따라 개설했는데, 지난해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대비 10.2%가 증가해 개항 이후 사상 최대치인 62만3천TEU를 달성했다. 올해는 68만TEU 달성 목표를 바탕으로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화주 매칭 마케팅을 강화해 추가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광일 사장은 “최근 개설된 신규항로를 통해 중국에 편중돼 있던 평택항의 운영항로가 동남아지역 확대로 다변화 되고 있다”며 “신설된 항로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물동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신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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