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OCI 호실적 가능"...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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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7-09-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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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OCI의 하반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추정하고 있다. 목표주가도 12만원, 많게는 14만원을 제시했다.

27일 SK증권은 OCI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 3분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란 분석에서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OCI의 3분기 영업이익을 72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컨센서스(397억원)보다 82.6% 많은 수준이다.

손 연구원은 "폴리실리콘은 여름 비수기임에도 1㎏당 가격이 13.9달러에서 이달 20일 현재 16.7달러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분기 인수를 완료한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설비의 물량 효과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보증권은 OCI의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더 높게 제시했다. 미래에셋대우가 제시한 목표주가도 14만원이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OCI가 최근 인수한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생산설비의 가동률이 예상보다 빨리 높아지면서 전체 원가가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OCI의 최근 주가 흐름이 좋지만은 않다. OCI는 지난 21일과 25일 각각 3.60%와 3.7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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