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파라다이스 실적 개선 기대에 목표가 줄줄이 상향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파라다이스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실적 정상화 속도가 예상을 넘어섰다"며 "파라다이스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5.6% 높였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9월 드롭(Drop고객이 게임에 투입한 금액)액은 46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5% 증가했고 매출액도 31.4% 늘어난 547억원을 기록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인 4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파라다이스시티의 경우 26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49억원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파라다이스시티가 내년에 흑자전환하면 연결 영업이익은 697억원도 가능하다"며 "중국인 고객이 회복되면 예상보다 빠른 실적 개선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내년 본사 매출과 영업이익은 홀드율 회복효과만으로도 상당한 수준의 회복이 가능한 구조"라며 "P-씨티는 올 4분기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1000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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